
최근 춘천에서 빙어 낚시와 캠핑을 즐기고 나서, 근처 맛집을 찾던 중에 진미중식당을 알게 되었어요. 자연 속에서 한껏 여유를 느끼고 난 후, 평점이 좋은 곳이라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어요. 낚시와 캠핑의 여유로움을 만끽한 뒤였고 지촌천에서 빙어낚시도 하면서 배달 서비스도 된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고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진미중식당은 춘천 지촌리에 위치해 있으며, 빙어 낚시를 하고 난 뒤에 가까운 곳에서 중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어요.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맛집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 협소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갓길에 주정차를 할 수 있어 차를 타고 가도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캠핑을 즐기거나 낚시를 한 후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여서 편리한 점이 많아요.

진미중식당의 메뉴는 전통적인 중화요리를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양장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여기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메뉴는 바로 양장피였던 것 같아요. 탕수육도 인기 있는 메뉴로 알려져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바로 짜장면과 탕수육(중)이었어요.
영업시간 &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소: 강원 춘천시 사북면 영서로 4805 진미중식당
- 전화번호: 0507-1495-6101
배달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오전 오후에 빙어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진미중식당은 아담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뭔가 오래된 시골집 같은 느낌에, 목재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단체 손님은 물론, 혼자서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식사 중에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바로 탕수육입니다. 웬만하면 짜장면이나 짬뽕이런 음식이 먼저 나올텐데, 이곳은 탕수육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나오자마자 탕수육을 보고 살짝 아쉬웠던 점은 부먹, 찍먹 어떤 상태로 나오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부먹상태로 나온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찍먹파분들은 주문전 미리 말을해야할 것 같아요. 일단 부먹상태라도 소스도 정말 맑아보였고 꾸덕한 느낌도 크게 없어 보였으며 윤기가 좌르르흐르는게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탕수육은 그 자체로도 인기 메뉴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한 튀김옷과 상큼한 소스의 조화가 정말 기가 막혀요. 탕수육의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며, 속의 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 씹을 때마다 뭔가 맜있더라고요.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해서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튀김 옷에 잘 배어 있어 매번 한 입 먹을 때마다 즐거운 맛이었어요. 거기다 부먹 상태로 나와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튀김옷이 부드러워지며, 식감도 쫄깃해져서 더욱 마사있어지더라고요. 찹쌀같은 느낌이라 더욱 정감이 갔으며, 친구들도 옆에서 맛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다음 3~5분 정도 지나고 나온 짜장면이에요. 짜장면 자체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고요.
짜장 소스도 듬뿍 올려져 있으며 비주얼이 정말 마음에 들엇습니다. 솔직히 탕수육이 정말 맛있어서 짜장면도 엄청 큰 기대를 했습니다.

짜장면은 중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진미중식당에서의 짜장면은 기대에 비해 밋밋한 맛이 아쉬웠어요. 소스의 맛이 진하지 않고, 단조로운 느낌이 있었고, 짜장면 특유의 고소함과이 부족한 게 느껴졌어요. 면 자체에 식감은 부드럽고 식감 쫄깃함이 마음에 들었지면약간 부드러운 면이 소스와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짜장면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그 맛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짜장면을 같이 주문한 친구도 실패했다고.. 말하더라고요.

탕수육은 별 5개, 짜장면은 별 3개로 평가할 수 있겠어요. 탕수육은 정말 맛있었고, 짜장면은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전반적으로 맛 4점, 서비스 4점, 분위기 4점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는 탕수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짜장면은 제 입맛엔 조금 아쉬웠지만, 그 외의 메뉴는 퀄리티가 높아서 재방문 의사가 있어요. 주변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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